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현대감각에 맞춰 재해석한 [환상마전 최유기]
인간계에서 인간과 요괴들이 평화롭게 서로 도우며 살아가던 어느날 갑자기 요괴들이 미쳐 날뛰며 인간들을 죽이기 시작한다.이에 원인을 조사해본 결과 먼옛날 인간들을 먹이로 삼아 인간계를 공포에 도가니로 몰아넣어 봉인되었던 우마왕의 부활을 꾀하는자들의 소행이란 것이 밝혀지자 그 배후세력을 알아내기 위해 관세음보살은 삼장일행을 서역으로 보낸다는 설정의 본 작품은 캐릭터 디자인부터가 익히 우리가 알고 있던 삼장,오정,팔계,오공과는 갭이 너무나 큰 미소년&미청년 버전으로 놀라게 만드는데 디자인뿐만이 아닌 캐릭터 설정에서도 엄청난 갭을 보여줘 쇼킹하기까지 하다.시호님께 어울릴 것이라 후보에 오른 두 캐릭터의 성격만 설명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
|
현장삼장:고매하고 선량한 이미지의 법사는 온데간데 없고,엄청난 폼(!)으로 권총을 쏴대고 술,담배,마작을 즐기며 걸핏하면 "죽인다"는 말을 달고 살정도로 입이 더러븐(^^) 그야말로 파괴승의 모습 그 자체!
저팔계:선량한 학교선생이었던 팔계는 본디 인간이었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요괴에게 잃고서 1천마리의 요괴를 죽여 그 피를 뒤집어 쓰고 요괴가 된 불쌍하고도 무서운 사내.항상 가는눈으로 상냥하게 웃으며 예의바른 청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확~돌면 일행중 가장 무섭다.
사오정:반요괴인 오정은 그로인한 어린시절의 어두운 과거를 가슴속에 묻고 살아간다.평소엔 여색을 무지하게 밝히는 색골에 왕터푸한 청년.그외엔 주로 오공을 놀려먹는 재미로 사는 듯?(^^)
손오공:자신의 과거를 기억못하는 요괴 오공은,왜인지도 기억 못할정도로 오래전부터 동굴에 갇혀있다가 삼장에 의해 구원받고,삼장을 항상 따라다닌다.항상 천방지축에 단순무식,엄청난 식탐의 꼬마 원숭이?^^ 하지만 요력제어장치가 풀리면 일행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